[28일 오늘의 사건사고] 부산 한 아파트 12층서 40대 남성 추락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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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8일 부산 한 아파트 12층에서 빨래를 널던 40대 남성이 1층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공사 현장,광주 서구 덕흥동 광신대교 옆 보행로,강원 횡성군 횡성읍 입석리 인근 도로,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 2번 출구 인도,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등에서 사고 등이 발생했다.

▲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부산 한 아파트 12층서 40대 추락해 사망... 빨래 널던 중 추락 추정
28일 새벽 1시 36분경 부산 한 아파트 12층에서 40대 남성이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이 남성은 빨래를 널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공사 현장서 40대 근로자 추락사
28일 10시경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공사 현장에서 40대 외국인 근로자가 35층에서 작업을 하던 중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했다.

이 근로자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장비 착용 여부,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도 함께 검토 중이다.
◆광주 서구 덕흥동 광신대교 옆 보행로 붕괴...인명피해없어
28일 오전 11시 48분경 광주 서구 덕흥동 광신대교 옆 보행로가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보행로를 건너던 시민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날 광주 서구 유촌동 광신대교와 연결된 보행로의 붕괴 사고는 대교 본체가 아니라 보행로 구조물인 연결램프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붕괴 사고가 난 보행로는 2012년 국토교통부의 4대강 사업 일환으로 지어지기 시작했는데, 여러 개의 연결램프를 잇따라 이어가며 광신대교와 연결하는 구조로 설치됐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보행로를 구성하는 연결램프 1개가 또 다른 램프로부터 이탈해 아래로 떨어진 상태였다.

떨어진 연결램프 위에 설치된 철제 난간은 휘어지거나 끊어져 파손됐고, 연결램프와 연결램프를 잇는 보행로의 단면도 드러났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6개월 전 보행로를 점검했으나 당시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0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B등급이 나온 광신대교를 대상으로 한 정밀안전진단을 지난 6월부터 하고 있는데, 점검 대상에 보행로를 포함해 진단했으나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다만 교량이나 시설물이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 대신 보행로의 경우 기타 교량으로 분류돼 육안으로만 점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과 별개로 6개월마다 정기 점검을 하고 있다"며 "정기 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는 보행로의 연결램프가 이탈한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건축 전문가와 내일부터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원 횡성서 경차·SUV 충돌, 70대 운전자 1명 사망
28일 오후 1시 33분경 강원 횡성군 횡성읍 입석리 인근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와 렉스턴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 운전자 7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고, 렉스턴 승용차 운전자 60대 B씨와 동승자 2명은 다쳐 치료 중이다.

경찰은 모닝 승용차가 교차로에서 길을 잘못 들어 역주행했을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목격자와 CCTV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서구청역 인도서 깊이 1.5m 땅 꺼짐…도로 부분 통제
28일 오후 2시경 인천 서구 심곡동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 2번 출구 인도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땅 꺼짐은 가로 1m, 세로 2m, 깊이 1.5m 규모로,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서구는 인근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손돼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신속히 복구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날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서구청역 인근 상수도관 공사로 오늘(29일) 오후까지 심곡사거리∼연희사거리 구간 중 서구청 방향 2개 차선 운행이 가능하고 반대쪽 차선은 전면 통제 중이니,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서 80대 몰던 차량에 인도 걷던 보행자 2명 부상…"급발진" 주장
28일 오후 2시 43분경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80대 A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인도를 걷던 보행자 2명을 친 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70대 2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인 모닝 운전자 A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차량 급발진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주차 공간으로 쓰는 인근 건물 앞 인도 위로 진입한 이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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