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늘의 사건사고] 인천 한 물류센터 주차 트레일러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6 0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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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물류센터에 주차된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나들목 인근,경기 과천시 과천동 한 2층짜리 식당 건물,경기 과천시 과천동 한 2층짜리 식당 건물,강원 양양군 현남면 한 캠핑장 인근 도로,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항 인근 해상, 제주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화재현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송도 물류센터 주차 트레일러서 불... 25분만에 진화
13일 밤 8시 7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물류센터에 주차된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변 차량으로 불길이 번지며 트레일러 3대가 모두 타 1억2천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8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20여대를 투입해 25분 만에 완전히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차량 엔진룸 쪽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관령 나들목 인근서 사설 구급차 등 5대 추돌...4명 경상
14일 새벽 2시 22분경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사설 구급차 등 차량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사설 구급차에 환자가 탑승해 있지는 않았다.

운전자들에게서 음주 등 특이 사항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과천 한 식당 건물서 불...2명 사망
14일 새벽 4시 42분경 경기 과천시 과천동 한 2층짜리 식당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종업원인 60대 중국국적 남성 A씨와 60대 중국 교포 여성 B씨가 대피 과정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건물 옥탑방에 마련된 숙소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한 다른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식당에 불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70여 명을 투입해 오전 6시 46분경 불을 모두 진화했다.

불이 난 곳은 1∼2층 모두 식당으로 사용되는 단독 건물이다. 불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원 양양 한 캠핑장 인근 도로서 승용차 연석 충돌...3명 사상
14일 오전 5시 53분경 강원 양양군 현남면 한 캠핑장 인근 도로에서 방글라데시 유학생 20대 A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같은 국적의 20대 유학생 2명은 가볍게 다쳤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음주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성주서 규모 2.6 지진...대구 등서 흔들림
경북 성주군 남남동쪽 13㎞ 지점에서 14일 오전 9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82도, 동경 128.35도이고 행정구역으로는 성주군 용암면이다.

진원의 깊이는 11㎞로 파악됐다.

진앙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 성주군·고령군과 대구 달성군은 계기진도가 Ⅲ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 경산시·김천시·청도군·칠곡군, 대구 달서구·동구·북수·서구, 경남 거창군·창녕군·함양군·합천군,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등에서는 계기진도Ⅱ의 흔들림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흔들림'이 있으면 계기진도Ⅱ가 기록된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 반경 50㎞ 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103차례 있었다.

대부분(88차례) 규모가 2.0 이상 3.0 미만이었으며 나머지는 규모 3.0 이상 4.0 미만 지진이다.

이날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17번의 규모 2.0 이상 지진 중 4번째로 규모가 크다.
◆양양 낙산항 인근서 소형 어선 전복...1명 사망
14일 오전 9시 57분경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항 인근 해상에서 70대 A씨가 몰던 3t급 소형 어선이 전복됐다.

배가 뒤집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과 해경은 오전 10시 15분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당국은 높은 파도에 배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차귀도 남서쪽 90㎞ 해상서 선박 화재…"인명 구조중"
14일 오전 9시 58분경 제주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29t, 승선원 10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어선들이 A호 승선원 가운데 8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선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구조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전북 부안 해상서 인도네시아 선원 1명 추락·실종
14일 오전 11시 4분경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400t급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A씨(인도네시아 국적)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부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구조 인력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민간 선박과 유관기관 소속 선박들이 합동으로 투입돼 실종자를 찾고 있다.

동료 선원들은 "A씨가 작업하던 중 갑자기 바다로 빠졌다"고 당시 상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연세대 정문 앞서 광역버스-마을버스 충돌...5명 경상
14일 오전 11시 46분경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정문 앞에서 광역버스와 마을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70대 마을버스 기사와 승객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버스 운전자들에게서 음주나 약물 투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양양 물치항 인근서 표류하던 40대 서핑객 구조
14일 오후 1시 20분경 강원 양양군 물치항 인근 해상에서 서핑하던 40대 A씨가 표류했다.

서핑객이 바다에서 돌아오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P-20 정, 구조대, 낙산파출소 연안 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1시 30분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서핑 등 해양레저 활동 시 기상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봉화군 산불…51분 만에 진화
14일 오후 2시 9분경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0대, 차량 40대, 인력 115명을 투입해 오후 3시경 진화를 마쳤다.

봉화군은 한때 '입산을 금지하고 인근 주민들은 고선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전문조사반을 통해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나주 영산강변 둑길서 불...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
14일 오후 2시 50분경 전남 나주시 영산강 정원 인근 둑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는 강풍이 불어 불길이 영산강변 둑을 따라 확산했으며, 119소방대와 지자체·산림당국이 산불 진화용 헬기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신고 접수 약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4시 25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영산강 둑길 주변 약 6천㎡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나주시와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강풍을 타고 주변 풀밭으로 번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 성남 분당구서 승용차-광역버스 추돌…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3시 10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광역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광역버스 승객들이 하차해 대체 교통편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승용차가 버스를 앞질러 우회전하려다 직진하던 버스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서 유람선 기관 고장…해경, 승객 45명 전원 구조
14일 오후 3시 51분경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에서 승객 45명을 태운 유람선 A호(29t)가 기관 고장을 일으켜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A호는 선체가 감지해변 육지면에 맞닿아 이동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자마자 연안 구조정과 중앙해양 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으로 보내 승객 구조작업을 벌였다.

승객 17명은 A호 선수 쪽 사다리를 이용해 육지로 내렸고, 28명은 다른 선박을 이용해 감지해변 유선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승객 중 여성 2명이 명치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 이송을 요청했다.

나머지 승객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호 이동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선장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안산 골프장 공사 현장서 70대 근로자 추락사
14일 오후 3시 53분경 경기 안산시 대부남동의 한 골프장에서 대회 개최를 위한 대회본부시설 설치 공사를 하던 7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2.3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A씨는 대회본부시설의 천장 수평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공사를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북 의성서 산불...42분만에 진화
14일 오후 4시 18분경 경북 의성군 다인면 덕지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0대, 차량 29대, 인력 83명을 투입해 오후 5시경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 정리 중이다.

당국은 농부산물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 다가구 주택서 불... 1명 사망
14일 오후 4시 50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다가구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1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다른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세대 내 세탁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 소공동 숙박업소서 불... 외국인 등 10명 부상
14일 저녁 6시 10분경 서울 중구 소공동의 숙박업소가 들어선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0명, 장비 31대를 투입해 약 3시간 30분 만인 밤 9시 35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현재까지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7명이 경상으로 현장 처치를 받았다. 이들 중 9명은 외국 국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상자 중 50대 여성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현장에 있던 투숙객 11명이 대피했다.

불이 처음 시작된 3층에 예약한 투숙객은 총 66명으로, 이들 가운데 45명은 체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 19명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6명은 외국인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이들 중 16명에 대해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명노선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외국인의 경우 문자메시지로만 체크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연락이 정확히 안 되고 있다"며 "외교부, 경찰과 합동으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7층짜리로 3·6·7층이 숙박업소로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3·6층은 한 방에 여러 침대가 놓인 캡슐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이용자가 숙박 플랫폼에 남긴 후기에는 "객실이 좁은 탓에 짐을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 복도가 꽉 찼다"는 내용이 담겼다. 화재 대피에 혼선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소방 당국은 진화 후에도 건물 내부 인명 검색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서 추돌사고…1명 사망
14일 밤 11시 40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1.9t 화물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운전기사 등 29명 가운데 5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사고 수습으로 주변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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