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30일 강원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경남 김해시 상동면 한 돈사,호남고속도로(순천 방향) 동림IC 램프 구간,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해상,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한 4층짜리 빌라 2층,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지하차도, 전북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 광주 동구 충장로 한 4층 건물 3층 등에서 화재·사고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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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고성 한 야산 화재 현장 (사진=강원도 제공) |
◆강원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한 야산서 산불... 1시간 25분만에 진화
29일 밤 8시경 강원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소방 당국 등은 인력 156명, 진화차 12대 등 장비 50대 등을 투입해 1시간 25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남 김해 상동면 한 돈사서 불... 인명피해없어
29일 밤 8시 55분경 경남 김해시 상동면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돼지 1천880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4개 동이 전소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밤 9시 20분경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가 약 1시간 만에 해제한 후 30일 오전 0시 29분경 불을 모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호남고속도로 달리던 25t 화물차서 맥주 320상자 '와르르'... 인명피해없어
30일 새벽 3시 10분경 광주 북구 동림동 호남고속도로(순천 방향) 동림IC 램프 구간을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에서 맥주 상자가 도로로 떨어졌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20상자에 담겨 있던 맥주병이 대부분 깨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신고 접수 7시간여만에 사고 수습을 마쳤다.
경찰은 우회전하던 화물차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 안산 방아머리선착장 해상서 실종된 60대 선장, 이틀 만에 사망한 채 발견
경기 안산시 방아머리선착장 해상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이 이틀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30일 새벽 3시 19분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그물에 시신이 걸려있다"는 어선 관계자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사망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틀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선장 A씨와 동일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A씨 가족은 지난 28일 오후 3시 50분경 "선장이 타고 있는 배가 입항하지 않는다"고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다.
해경은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약 3.7㎞ 떨어진 해상에서 A씨가 운항한 배를 확인하고 경비함정 17척, 항공기 2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5시 18분경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불이 난 가구에 사는 50대 남성이 연기를 마신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빌라에 사는 남성 1명도 연기를 마셨고, 나머지 입주민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6대, 인력 74명을 투입해 34분만에 불을 모두 진화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 청주 오창지하차도 입구서 17t 화물차 진입차단시설-통근버스 충돌...1명 경상
30일 오전 5시 57분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지하차도 입구에서 주류를 실은 17t 윙바디 화물차가 진입차단시설 기둥과 통근버스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술병이 도로에 쏟아졌고, 진입차단시설이 기울면서 진천∼오창 양방향 2개 차선이 모두 통제됐다.
진입차단시설은 철거됐으며, 차량 통행은 사고 발생 약 5시간만에 재개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 군산 옥녀교차로서 화물차간 충돌사고...2명 부상
30일 오전 8시 59분경 전북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에서 1t 화물차와 5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2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5t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이 화물차 운전자 50대 B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좌회전하던 1t 화물차가 직진하던 5t 화물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동구 충장로 한 4층 건물 3층서 불... 인명피해없어
30일 오전 9시 10분경 광주 동구 충장로 한 4층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건물 내부에 있던 2명은 옥상을 통해 옆 건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한 후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 충장로 상가주택서 불...2명 연기흡입
30일 오전 9시 12분경 광주 동구 충장로 한 상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신고 접수 2시간 20여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는 20대·30대 남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불이 나자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다가 불길이 확산하자 옥상으로 대피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도로 주행하던 전기 승용차서 불... 10여분만에 완진
30일 오전 9시 46분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는 배터리 경고등이 켜지자 차량에서 내렸다가 뒷좌석 시트 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소방 당국은 승용차 배터리에서 열폭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 함안 칠서공단 한 제지공장서 추락한 500㎏ 구조물에 깔린 50대 노동자 사망
30일 오전 9시 50분경 경남 함안군 칠서공단 한 제지공장 천장크레인에 연결된 무게 500㎏가량의 철제 구조물이 약 5m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철제 구조물에 깔리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떨어진 구조물은 가로 7.5m·세로 1.8m 크기의 직사각형 철제 발판으로 파악됐다.
당시 공장에서는 발판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구조물 양쪽을 줄(슬링벨트)로 천장크레인에 연결해 옮기는 중이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구조물과 천장크레인에 연결된 한쪽 줄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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