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불안 아닌 금리 안정이 중요..비트코인,환율과 금리 혜택 중..테슬라와 아마존닷컴,애플 강세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4 08: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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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금리 안정은 매우 긍정적
- FOMC 금리 동결 전망 커져
- 비트코인은 환율 덕 보는 흐름
- CPI와 PPI 이후 우상향 시도할 듯

미국 증시가 극도의 변동성을 보이며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SVB(실리콘밸리은행) 소동과 시그니처 은행의 파산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국의 규제와 예금자 보호를 강조하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2년물과 10년물의 격차가 41bp로 줄어들며 시장은 안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 지역 은행들이 불안을 갖게 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이 하락해 다우가 약세를 보였지만 다음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어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여진다.

▲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비트코인에 힘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은 달러의 안정과 금리의 하락에 힙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환율과 금리에 민감한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업비트 기준 08시 38분 현재 비트코인은 3163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219만원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2만6840원과 490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앱토스는 1만6200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매우 긍정적인 점을 알 수 있다. 금융 불안은 커졌지만 이와 동시에 Fed가 금융 충격을 고려해 3월 금리 동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급부상했다. 미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전장의 0%에서 41%로 대폭 높여 반영했다. 환율이 다시 1300원을 하회하는 점도 우리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오늘 발표할 CPI와 임박한 소매판매, PPI를 지나고 난 후에는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해 볼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소폭 상승 마감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아마존닷컴이 시장을 견인하며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 FOMC에서 금리 동결 전망이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큰 우려를 낳았던 금리와 환율의 불안은 이제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밝혔듯 CPI와 PPI 그리고 소매판매가 공개된 후 시장은 다시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에 맞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테슬라, 애플 등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주요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준비가 중요할 것이다. 밝고 활기찬 하루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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