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경비원 무시논란에 소속사 "사실무근"...이후 글쓴이 등판해 "질투때문에 그랬다"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3 0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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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연석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유연석이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바이사람인가봅니다'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 A 씨는 "6~7년 전 저희 아버지는 유연석이 지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계셨다"며 "어느날 유연석이 친구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기 위해 나와서 자전거를 옆에 두고 간단한 스트레칭 중이셨고 그 모습을 목격한 저희 아버지는 내적 친밀감으로 반가운 마음에 말 한마디라도 걸어보고 싶어 경비실에서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전거를 보며 인사하고 자전거 유연석 것이냐 물었는데 갑자기 유연석이 표정이 일그러지며 친구에게 뭐냐고 한 뒤 자전거에 삿대질을 하시면서 내가 저런 거지 같은 자전거를 타냐 하시며 저희 아버지를 보고서는 막 비웃으셨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눈을 마주친 유연석이 저희 아버지 얼굴에 대고 삿대질을 하며 손가락을 두번 까딱이더니 쯧쯧 혀를 차시고는 그 무리들에게 무시하고 가자라고 하셨고 유연석을 포함한 그 무리들이 저희 아버지 바로 앞으로 자전서를 타고 지나가며 한 번씩 저희 아버지를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막 낄낄거리며 비웃으며 가셨다고 한다"며 "저희 아버지는 그때 느끼셨던 수치심과 모멸감에 곧 일을 그만두셨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했다. 

 

▲(사진, 유연석 인스타그램)


이어 A 씨는 "연예인이 뭐라고 그런 행동을 당연시 할 수 있으며 경비원은 그렇게 무시해도 되는 사람이냐"며 "사람 사이에 계급이 있나. 팬사랑이 유독 넘치신다고 들었는데 돈 되는 팬은 팬이고 돈 안 되는 팬은 팬이 아닌 건가"고 했다.

 

또 "얼마 전 강아지들을 아주 소중히 여기시는 장면이 나왔는데 저희 아버지는 그 강아지보다도 못한 존재였을라나 싶다"며 "그 잠깐 봤던 유연석의 세상 따뜻하던 얼굴과 표정이 며칠이고 계속 머릿속에 맴돌고 씁쓸하다"고 했다. 

 

해당 글이 이슈가 되면서 댓글의 반응은 여러가지였는데 유연석이 그럴 줄 몰랐다는 반응과 아무 증거도 없는 글에 유연석을 나쁜 사람으로 몰고가면 안된다는 반응, 그리고 작성자 아버지 혼자 내적 친밀감이었겠지만 상대방은 그게 아닐 수 있다는 반응과 일방적인 주장이기 때문에 중립을 지키겠다는 반응 등이었다.

이에 대해 유연석의 소속사 by 스타쉽은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에 관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공식 입장이 나오자 작성자는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고 질투 때문에 글을 작성했다"며 "유연석 배우에게 죄송하고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허위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의 글을 남겼다.

하지만 유연석 소속사 측은 "앞서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작성자를 상대로 선처 없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소를 취하할 뜻이 없다고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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