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동부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수백명 사망과 부상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2 2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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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24분 파키스탄 국경 인근인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건물 담장이 무너져 있다. /트위터 캡처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2021년 미군 철수 이후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이 숨지고 다쳤다.

 22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4분(현지시간) 파키스탄 국경 인근인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규모 6.0~6.9는 최대 160㎞에 걸쳐 건물을 파괴하는데, 세계적으로 1년에 약 120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기상청은 미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 진앙은 인구 10만명이 안되는 호스트에서 남서쪽으로 44㎞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51㎞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아프간 수도 카불은 물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펀자브 등 수백㎞ 떨어진 곳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로 위력이 컸다.

 피해 상황은 현지에 탈레반 당국의 행정력이 완벽하지 않아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로이터통신과 현지 국영통신사 바크타르는 280명 이상이 숨졌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AP통신과 AFP통신은 사상자 수가 255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지역.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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