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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공군사령부(PACAF)가 괌에 배치 사실을 공개한 '죽음의 백조' B-1B 전략폭격기. /PACAF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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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공군사령부(PACAF)가 괌에 배치 사실을 공개한 '죽음의 백조' B-1B 전략폭격기. /PACAF 홈페이지 |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군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B-1B 폭격기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강화하고, 동맹·파트너, 합동군, 그리고 태평양공군 폭격기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괌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VOA는 “전략폭격기의 임무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불확실한 세계안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미군의 신뢰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괌에 배치된 B-1B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 후에는 B-1B가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한 동해상 국제공역을 비행한 적도 있다.
미 군사 전문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VOA와 인터뷰에서 “B-1B에 많은 재래식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우리가 북한의 나쁜 행동에 대응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PACAF)는 지난 7일 B-1B 전략폭격기의 괌 배치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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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공군사령부(PACAF)가 괌에 배치 사실을 공개한 '죽음의 백조' B-1B 전략폭격기. /PACAF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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