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노동자 숨진 '삼강에스앤씨'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입건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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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경남 고성 조선소 삼강에스앤씨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18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2월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고성의 조선소 삼강에스앤씨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2월 19일 경남 고성군 조선소 삼강에스앤씨에서 선박 컨테이너 난간을 수리를 위해 작업용 가스 호스를 옮기던 협력업체 노동자 A(57)씨는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 이후 조사에 나선 노동청은 삼강에스앤씨가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보건체계를 갖추지 않은 혐의 등을 확인했다.

사고 발생 나흘 뒤인 2월 23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원·하청 안전보건 책임관리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남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첫 사례다. 삼강에스앤씨는 지난해 안전관리 부실로 한달 사이 하청 노동자 2명이 숨져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올해 경남 지역의 ‘최악의 살인 기업’에 사마강에스앤씨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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