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 붕괴사고' HDC 대표이사 입건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5 17:31:00
  • -
  • +
  • 인쇄
"부실 인력배치로 사고 발생"
▲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경찰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하원기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하 대표이사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 품질관리자와 소장, 부장 등 필수인력을 충분히 배치하지 않아 지난 1월 11일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붕괴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붕괴사고 당시 화정아이파크 1·2단지 현장에는 규정에 따라 단지별로 3명씩 총 6명의 시공 품질관리자를 배치했지만 실질적으로는 1명이 5명의 몫을 도맡아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건설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하 대표이사의 부실한 인력 배치가 사고 유발의 원인이라고 보고 우선 입건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