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인, 안전조치 미준수...폐기물업체 폭발사고 예방교육 실시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3 17: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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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최근 안전조치 미준수로 인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폭발 및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고용 당국이 유사 사고 예방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액상 폐기물처리업체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실시한다.

최근 발생한 폐기물처리업체 폭발·화재사고의 주원인은 ▲폐유·폐유기용제 등 저장 탱크 상부 배관연결 및 개조 작업 시 내부 위험물질 완전 제거·배출 미실시 ▲작업 전 위험물 유무(가연성가스 여부 측정 등) 미확인 ▲용접작업 등 화기작업 시 화재감시자 미배치·불꽃 비산방지 설비 미설치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3월 경기 안산의 산업 폐기물처리업체에서는 액상 탱크와 연결된 배관에서 용접작업 중 불티가 유증기에 점화되며 유발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탱크 위에 있던 작업자 2명이 숨졌다.


이에 실시하는 교육에서는 액상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빈번한 화재폭발사고 재발 방지 차원에서 사업주 스스로 위험 요인을 파악, 개선토록 하기 위함이다.

김규석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어떤 경우든 위험물이 있는 상태에서는 화재위험작업을 해선 안 되며 화재위험작업 시 반드시 작업허가서에 따른 위험물 제거 확인 등 철저한 안전조치가 선행된 후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관은 “이번 폐기물처리업체 특별교육을 통해 화재·폭발 등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필수 안전조치를 명확히 주지시켜 용접 작업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관리감독자에게 ▲화재위험작업 장소에서의 가연성물질 제거(가연성물질 제거 곤란한 경우 불꽃·불티 비산방지조치 또는 방호덮개 설치) ▲인화성액체의 증기 또는 인화성가스의 환기조치 ▲소화기구의 비치 ▲작업근로자의 화재예방 및 피난 교육, 피난 경로 숙지 여부 등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안전조치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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