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장개통 신분당선 강남~신사역 요금 무조건 500원...광교~신사 3150원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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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새서울철도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오는 28일 연장개통하는 신분당선 강남~신사역 구간의 요금이 500원으로 확정됐다. 기존 신분당선이나 다른 서울지하철에서 강남~신사역 구간을 연계해 이용하면 무조건 500원을 더 내야 한다.

 

 더군다나 신사역에서 강남역까지 2.4㎞ 구간 요금을 일률적으로 500원으로 책정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계 이용 요금도 100원씩 오른다.


9일 신분당선 운용사인 새서울철도에 따르면 오는 28일 첫차부터 신분당선 신사~강남역 2.4㎞ 구간 연장운행이 이뤄진다.


기존 강남~광교 구간과 정자~광교 구간에 이어 신사~강남 구간까지 연결되면서 신분당선으로 2호선(강남역), 3호선(양재역과 신사역), 7호선(논현역), 9호선(신논현역)과 모두 환승이 가능해졌다.


신분당선은 평일 오전 7~9시 출근시간과 오후 6~8시 퇴근 시간대에 5분 간격으로, 평시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신사~강남 구간은 수도권 전철 운임과 별도로 500원이 적용된다. 강남~정자 구간이나 정자~광교 구간과 연계해 이용할 경우 할인이 별도로 되지 않고 무조건 500원을 추가해야 한다.


여기에 연계이용시 요금까지 100원씩 오른다. 강남~정자 구간만, 또는 정자~광교 구간만 이용할 경우 지금처럼 교통카드로 2250원만 내도 되지만, 두 구간을 연계할 경우 지금까지 2550원을 내던 것을 오는 28일부터는 100원 오른 2650원을 내야 한다.


가령, 광교에서 강남역까지 기존에 교통카드로 2550원을 내던 이용자는 100원 인상된 2650원에 강남에서 신논현역까지 한 정거장만 추가해 이용하더라도 500원을 더한 3150원을 내야 한다.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논현역을 거쳐 신사역까지 가는 이용자와 요금 차이는 없다.


강남~신사 구간을 이용할 경우 청소년은 기본운임 720원에 별도운임 400원을, 어린이는 기본운임 450원에 별도운임 250원을 내야 한다.


정기권으로 신사~강남, 강남~정자 구간을 연계할 경우 14단계(10만2900원) 이상, 신사~강남, 강남~정자, 정자~광교 구간을 모두 연계해 이용할 경우 18단계(11만7800원)가 필요하다.

 

경기도 용인 풍덕천에 사는 한 시민은 “신사역가는 지하철 엄청 기대했는데 요금 보고 화나네요. 왕복에 얘들 데리고온 가족이 다녀오면 요금이 얼마예요. 너무 짜증나네요”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분당선 연장개통에 따른 요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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