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여성 안심귀가 지원하는 안심이앱, 이달부터 성별·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가능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2: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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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이' 어플 하단부 캡쳐 사진. 귀가모니터링
서울시가 그동안 여성 위주로 제공하던 안심 귀가지원 등 ‘안심이앱’ 서비스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 4개 자치구 시범사업 이후 2018년 10월부터 서울시 전역에서 여성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안심이앱을 앞으로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성별, 나이 상관없이 이용하도록 이달부터 확대운영한다. 


 안심이앱은 자치구 CCTV관제센터가 컨트롤 타워가 돼 서울시 전역의 CCTV 6만대와 안심이앱을 연계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안심귀가앱이다. 응급상황시 앱을 통해 알리면 바로 구조지원이 이뤄진다.

 실제 범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①이용자가 앱 화면 ‘긴급신고’를 누르거나 휴대폰을 일정 강도 이상 흔들면 ②해당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긴급상황이 전송돼 센터에서 상주하고 있는 경찰과 함께 출동 요청 등 신속한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긴급신고 시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사전 설정을 해 놓으면 CCTV가 없는 곳에서도 관제센터로 현장 상황이 바로 전송돼 비상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안심 귀가지원 뿐 아니라 학교폭력, 스토킹, 조난 등 유사 시 긴급구조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난달에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10대 여성을 성범죄 현행범으로부터 구했고, 2019년 6월 안심이앱 신고로 10분 만에 성범죄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안심이앱 이용 대상 확대 및 서비스 확대와 함께 안심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7만대에 이르는 서울시내 택시를 이용할 때 보호자 및 통합관제센터에 승·하차정보 및 택시정보를 알리고 귀가 모니터링을 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오는 11월부터 제공한다.

 도보로 귀가하는 시민이 이용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예약도 지금까지는 당일 밤 9∼12시 예약하던 것을 24시간 예약으로 하반기부터 확대한다.

  안심이앱은 현재 18만6932건 다운로드됐으며, 11만6361명이 회원가입해 사용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 안심이앱이 이제 모든 서울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며, “늦은 밤 귀가, 스토킹, 조난 등 모든 불안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안심이앱을 설치해서 가까이 두고 위기 상황에 손쉽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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