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변이바이러스·야외 마스크 해제·징검다리 연휴, 코로나 확산 영향 미미

이송규 안전전문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09: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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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월)부터  요일별 대비 확진자 현황(자료, 매일안전신문)

 

[매일안전신문=김혜연 기자]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로 이어진 가운데 최근 확진자가 이틀 연속 전일 대비 늘었다. 신종 변이바이러스와 야외 마스크 해제, 징검다리 연휴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이며, 감소세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확산의 추세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전날 대비가 아닌 요일별 추세를 보면 알 수 있다. 국민의 생활 패턴과 코로나 확진 검사 건수가 요일별로 유형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일(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이로 인한 이날 코로나 확산은 5만1121명이며 전주 월요일 확진자는 8만267명이었다. 전주 대비 약 36%가 줄어들었다. 다음날인 3일 확진자도 전주 대비 동일하게 36% 줄어들었다.(7만6764명→4만9055명)

 

그다음 날(4일)은 전주 대비 감소 폭은 26%로 줄어들었고 어린이날(5일)은 감소 폭이 47%로 대폭 줄어들었다. 

 

그러나 어린이날 다음 날인 6일의 확진자는 전주 대비 줄었지만 줄어든 폭은 8%에 불과했다. 이는 어린이날 휴일의 야외 활동으로 인해 감염된 후 다음날(6일) 검사를 받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확진자가 폭증할 지난 시기에는 당일 검사를 받으면 오후에 검사받은 사람은 다음날 확진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검사건수가 많지 않아 당일 검사 후 당일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7일과 8일(어제)은 반대로 전주 대비 확진자가 6%와 3% 더 늘어났다. 확진자가 전주 대비 늘어난 이유는 6일 하루를 제외한 징검다리 나흘 연휴로 많은 직장인들이 6일 휴가를 갖고 야외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야외 마스크 해제와 신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이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았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약 30% 더 높은 신종 변이바이러스가 4일 국내에 첫 발생한 이후에도 4일~8일까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전주 대비 18% 줄었으며 야외 마스크 해제한 2일부터 8일까지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21% 줄어들었다.

 

이미 국내 확진자는 1750만명을 넘어 생활인구의 대부분이 확진 후 일명 슈퍼항체자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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